다시 시작....

1년 반정도네..
코로나로 폭낙장이 시작되고 도저히 국내주식으로는 희망이 없다 생각되어 해외선물을 시작하고 3개월동안 낮,밤 안가리고 선물을하다 결국 모든걸 잃고 다시 생업에 뛰어들어 새벽 배달일부터 시작하여 다시금 안정적인 수입과 조금의 소소한 투자금으로 은행 이자만 벌잔 생각에 시작한다.

머리로는 생각했었다.
주식..  할수있고  죽는한이 있어도 선물,파생은 하지말자고....
항상 봐왔던 글이다.
주식의 마지막은 선물, 파생이라고..  
남들이 100번 1000번을 말해도 모른다.
직접 그 마지막 상황을 격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할수 없다.
인생의 마지막 상황판단의 시간을....
마지막 이란 시간을..

결과적으론 전업투자란 내 인생 꿈은 실패했다.
좀더 현명하게 생각하고 냉철하게 판단하고 버텼다면 다른 살아남아서 코스피 3000시대를 같이 격으며 행복해 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난 내 하나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실패했고..
이제는 다른꿈을 찾아 가는길이다.

주식은  욕심없이 딱 취미+은행이자보다 좀 더주는 저금통 개념이다.
한번 큰일 치뤄봤으니 뭐..  이제는 무덤덤하다.
그냥저냥..
대충 사놓으면 오르는것 같다.